색상이 사진이랑 달라도 너무 다릅니다.
인터넷쇼핑이란거 감안해도 정도가 심해요.
다른 제품이 온 줄 알았거든요.
핑크톤이 아니라 황토색톤이구요.
파스텔톤 아닌 진하고 칙칙한 색이에요.
왠만하면 써보려구 집안 여기저기 매치해 봤는데 집이 칙칙해지는 효과만 나요.
셀카도 아닌데 제품상세사진을 파스텔톤으로 너무 뽀샵을 해놨길래 오전에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사진이랑 실제랑 너무 다르지 않냐고 물으니, 답변은 퇴근시간쯤 전화와서 담당부서에서는 '사진 보정을 하지 않았다'라고 했다네요.
그래서 왕복배송비도 제가 부담하여야 한답니다.
그럼 내가 받은것만 색상이 다른거냐고 물으니 제품을 회수해 받아보고 연락 주겠답니다.
그런데 고객센터 응대하는 거 보니 답변은 정해져 있는 것 같네요. '받아보니 사진과 별 차이가 없네요.'라고 하겠죠.
채도계나 색차계 들이밀며 따지고 들수도 있겠지만 뭐 이런 업체에 에너지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그럼 그렇게 환불처리 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여기거 안사면 그만이니까요.
단, 다른 분들도 참고하시라고 글 남깁니다.
인터넷쇼핑이 사진발 연출발도 많이 차지하지만 특히 여기는 좀 더 심한 것 같다구요.
덧붙여 사진 남겼구요.
저도 무보정이에요.
첫번째 사진에서 보면 부분만 나온건 흰색 공기청정기이고, 저희집 바닥은 약간 아이보리입니다. 대낮은 아니지만 아직 해 있고 전등 환하게 키고 촬영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사진은 비교샷이에요.
윗사진이 데코뷰사진, 아래사진은 실물사진입니다.
저렇게 차이가 나는데도 해상도, 개인느낌차이 운운해서 비교샷까지 올렸습니다.
그리고 소비자가 색상 너무 다르다고 알려주면 안이한 대답만 하지 말고 제품상세사진은 실제와 가깝게 다시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하는 성의라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