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거실과 안방에 각각 속커튼, 암막커튼 2개씩 달았어요.
5월 20일에 주문해서 6월 5일에 받아보았습니다.
레일은 센스있게 부분발송으로 진작 미리 보내주셨고요~^^

처음 배송박스를 열고 느낀점은,
'아 깔끔하다!', '색깔 잘 골랐다!' 이정도였습니다.ㅎㅎ
사진 보시다시피 아주 깔끔하게 잘 보내주세요~
60만원 이상 구매했다고 발매트, 주방매트, 공책을 사은품으로 주시니 보기만해도 배가 부르더라구요~~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거실 암막커튼은 민트블루로 선택했어요.
사실 저희 집이 전체적으로는 화이트톤(화이트벽지,화이트몰딩, 화이트오드장판)이고 포인트를 그레이로 줘서 거실암막은 그레이계열을 하려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레이로 하면 집안이 너무 통일된 것 같은 느낌? 어찌보면 포인트없는 느낌?이 들 것 같아 색감있는 걸 골라야겠다싶더라고요.
그렇게해서 베이지와 민트블루를 고민하게 되었는데,
후기를 보니 민트블루가 그레이빛이 돈다는 의견이 많아 포인트가 되면서도 너무 튀지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민트블루로 최종결정했답니다.

막상 받아보니 웬걸! 색이 너무 이쁜거 있죠?
빛 받으면 은은하게 도는 민트블루!
살짝 어두울때는 그레이 빛도 돌고!
한가지 커튼으로 두가지 색의 효과를 보는 것 같아서 엄청 만족해요.

사실 거실커튼은 암막이 많이 필요하진않지만,
저희집은 정남향에 15층이라 볕이 참 많이 들어요.
영화를 즐겨보는데 가끔은 빛이 너무 심하다싶을 때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겸사겸사 암막했어요.

빛 투과되는 정도는 사진 참고해주세요~~~
아무래도 베이지나 아이보리보다는 빛이 잘 차단돼서 거실요으로는 어두울 수 있으나 저는 속커튼을 화이트쉬폰으로 함께 했고 어두움이 어느정도 필요했기에 완전 만족이에요.^^

색 고민하시는 분들은 민트블루 괜찮으니 선택해보세요.
두가지 색의 효과를 보실 수 있을거에요.

색도 세련되고 두께도 어느정도 있고 질감도 린넨이어서 값어치 톡톡히 하고 오히려 값이 더 나가보입니다~~

냄새는 문열어두고 섬유스프레이 몇번 뿌려주니 잘 잡힐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이상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