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해마다 겨울이 다가오면 군대까지 다녀온 아들 악성피부알레르기 증상으로 가족들이 초 긴장상태가 겨울도 예외는 아니였다. 딸아이 화이트 침구누빔이불 주문하면서 세탁시 교환을 목적으로 항균이불솜과 그레이 이불커버를 추가로 주문하였다. 누빔이불인데도 빨리 도착을 해서 건조기는 사용 안하고 알레르기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빨아서 바로 햇볕에 널어 보송하게 말려 끼워주었다. 저녁에 알바 다녀온 아들이 이불을 걷고 면이불얇은거(평소 덮고자는거..겨울엔 추워서 여러장을 겹쳐서 덮는다)을 깔았다. 안 덮으면 딸아이 챙겨주면 되서 신경 안쓰고 다음날이 되었는데... 오전 일찍 밤에 한번도 안깨고 잤다고 기분이 너무 맑고 좋다고이불이 가렵지도 무겁지도 않아 피부에 닿는 부분이느껴지지않아서 구름이불같다고 내내 얘기를했다. 얼굴 닿는면과 목과 몸통 부분들을 살펴보니 발열이 오라온 부분이 보이지 않았다..지금은 병원연고나 항생제없이도 잘 덮고 잘 잔다. 그간 좋다는 이불 백화점 직접다니며 신경 쓰고 구입하고 병원다니며 치료한다고 들어간 병원비 생각하자니 답답하기만하다. 우리가 사는 이시대는 알수없는 염증들이 문제를 일으키고 우리는 철저히 위생적으로 대비하고 조심한다.때론 우리아들의 경우처럼 생각지도 않은곳에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화이트는 이미 구입을 했으니(누나꺼) 베이지색 누빔이불로 추가 구입해놓으려한다. 봄에 이불솜 빼고 사용하면될듯하다. 참고로 이틀에 한 번씩 이불커버는 세탁해왔다. 건조기는 알레르기환자들에겐 안좋다고해서 오전 일찍세탁해서 베란다 창가에 널어 말려 저녁에 스팀 살짝 눌러 이불솜 끼워준다. 한달 넘게 쓰고 있는데 지금도 부드럽고 새 이불 느낌이다. 올 겨울 잠잘자고 기분좋게 일어날수 있게 큰 역할을 해 준 사각사각이불 만들어 주신 데코뷰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아들이 결혼을 할때도 혼수는 몽땅 데코뷰이겠지? 늘 디자인이나 겉보단 질을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녀석이니까... 데코뷰를 만나 이십사년 고민을 깨끗히 해결했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저처럼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