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그린톤으로 고르고, 의자도 겨자와 풀색이라 여기에 전체적으로 어울릴만한 방석을 찾고 있었는데 마침 색감이 딱 맘에 들더라고요.

세일 중이고, 솜까지 있다고 해서 청록이랑 같이 구매했습니다.

양면이라 질리면 소파색이랑 같은 그레이로도 쓸 수 있어 좋더라고요.

색상이, 나 연두야! 나 파랑이야! 하는게 아니고 자연스러우면서도 은은한 라임색과 파란하늘이나 조금깊은 바닷물을 연상케하는 푸른색이었고

거실을 숲이나 하늘처럼 자연이 생각나도록 나름 꾸미고 싶었는데 요 방석들도 한 몫 할 것 같아 망설임없이 골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