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베란다가 확장형에 통유리라 햇빛이 너무 강했어요. 거실이라 100프로 빛차단 되는 암막커튼은 답답할 것 같아 화이트암막+쉬폰으로 선택했어요.

주변에서는 블라인드가 깔끔하고 커튼은 관리가 어렵다고 말렸는데, 설치한 모습 보고 모두 예쁘고 깔끔하고 아늑한 느낌이 난다는 칭찬뿐이었어요.

여름에 설치했고 지금은 겨울인데 계절감 없이 4계절 내내 무난하게 잘 어우러지는 느낌이에요.

드릴없이 드라이버로 여자 혼자 설치했는데,, 자동드릴이 있었으면 훨씬 빨리 설치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커튼은 처음 달아봤는데 1시간 좀 덜 걸린 것 같고요. 아마 드릴이 있었다면 30분이면 됐을 것 같아요!

몇 폭을 해야할지 상담을 2-3번 한 후 최종결정을 내렸어요.

가로 길이가 약간 애매해서 3폭은 양옆으로 10센치씩 창문끝이 보이게 될 것 같아서 4폭을 주문했는데, 원단이 너무 많이 남게되면 뭉쳐서(?)예쁘지 않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고요. 자체가 2배 나비주름커튼이기 때문에요. 근데 벽전체가 창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양옆으로 10센치 부족하면 너무 이상할 것 같아서 여유있는 편으로 선택했는데 사이즈 마음에 들어요.

바닥에 닿으면 먼지 뭉칠 것 같아서 살짝 띄웠는데 기장도 딱 좋고요.

인터넷으로 커튼 주문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서 미뤄뒀던 침실 창문 커튼도 주문하려고 로그인했다가 후기 남겨요.

리뷰수가 많은 제품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