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 화이트 쉬폰커튼 기다리면서 대체 뭔 커튼이길래 레일만 오고 이렇게 커튼이 늦게올까 하고 속터져했던 지난 시간을 다 보상받는 기분이에요. 정말 커튼 맛집 데코뷰 인정합니다ㅠㅠ 그동안 화이트 쉬폰커튼 보면서 침만 흘리고 있다가 6갤 아가 세뱃돈 받은 걸로 냉큼 지르겠다고 남편에게 선포하고 쉬폰커튼 질렀거든요 설치하는 순간순간 친구들이며 지인들에게 자랑하고 인스타그램에도 자랑하고 난리법석중입니다. 밤보다 낮에 사진 찍으면 더 예쁠 것 같아서 내일 아침이 기다려져요 심지어 월요일인데도요ㅋㅋ 게다가 커튼레일 설치도 너무 간편한데 짱짱하기 까지 해서 설치하던 남편도 놀랐어요ㅎㅎ 진짜 감동의 데코뷰 커튼ㅠㅠ 이번엔 제일 얇은 재질인 화이트 쉬폰으로 골랐는데 점점 따뜻해지고 해가 길어지는 시즌 오면 조금 더 두툼한 재질로 골라서 해도 막아주면서도 우리집 분위기 살려줄 커튼으로 골라보려구요 근데 사실 지금 화이트 쉬폰이 너무 취향저격이라 다른 커튼은 한동안 생각 안 날것 같아요ㅠㅠ 너무 좋고 또 좋아요 비침 정도도 분위기 있어서 저희집 창가 배경이 그냥저냥인데 마치 어디 감성적인 어딘가에 온 마냥 보정해주는 느낌인 거 있죠.. 창가 바로 앞에서 별거 안하고 지냈는데 이제부터는 뭐라듀 해야할 것 같을 정도로 분위기가 오져버려요ㅠㅠ 커튼 맛집 데코뷰... 진짜 린정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