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온 집이 오래된 주택이라 군데군데 하자가 많아서, 보이는 것만이라도 최대한 예쁘게 꾸며보려고 노력하던 중에 데코뷰를 알게되었습니다. 인테리어의 끝은 커튼이라는 말이 무색할정도로 거실 넓은 창에 커튼 하나 달았다고 집 분위기가 완전 달라졌어요.
이 커튼이 나비주름이라 가로사이즈가 작아서 넉넉하게 4폭 주문했고, 저희 집 창문 높이가 어중간해서 길이가 안맞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길이도 여유있게 딱 맞아요. 게다가 제가 낮에 햇빛 들어오는걸 좋아하는데, 다행히 눈이 부시지 않을 정도로만 빛을 차단해줘서 너무 좋네요.
음, 마감이 좋지 않다는 평이 종종 보였는데, 다른 제품을 사용해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가격대비 아주 예쁘고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