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마음에 들어요. 사실 홈쇼핑에서 대나무자리를 샀다가 색감이 할머니? 같아서ㅠㅠ 반품하고 눈여겨 보았던 러그를 데코뷰에서 구매했어요. 발이 닿는 부분마다 부드러우면서 가실가실한게 청량감이 느껴지고 끈적이지 않아서 좋아요. 요즘 휴양지 스타일 인테리어 유행이잖아요. 그거에 딱이네요ㅎㅎ

미끄럼방지 잘 되어 있어서 절대 안 밀리고요. 살짝꿍 폭신하네요 폭신해서 그런지 무거운 탁자밑에 놓았더니 다리 자국이 남긴해요. 탁자만 놓았을때는 탁자를 옮길때 힘들었는데 지금은 러그위에 탁자가 있으니 탁자를 쓱 밀었다가 당겼다가 쉬워요ㅎㅎ 무거운 탁자를 미는대도 러그는 절대 안 밀립니다ㅋㅋ

러그 재질은 천이 아니고 자세히 살펴보니 뭐랄까 플라스틱 소재나 비닐소재로 가마니?같은거 만들때 쓰는 그런 재질인데 촘촘히 짜여져 있고요. 천연소재 아니라서 오히려 곰팡이나 그런거에 강할듯 합니다. 근데 천이 아니니 세탁기에는 못 돌릴거 같구, 천연 대자리는 젖은천으로 닦으면 되는데 이거는 젖은천으로 닦으면 사이사이에 낄거 같긴한데 아직은 오래 사용 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색상 감촉 바느질 사이즈 안밀림 등등 전체적으로 대만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