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조카만 셋 있는 '이모' 입니다.

제가 이번 뷰로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

오랜만에 떠난 가족 여행이야기

그리고

깜짝 선물로 준비했던 데코뷰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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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가족 여름 휴가는

첫째, 둘째, 셋째까지 출산하느라 그동안 같이 여행을 가지 못했던 언니와

조카 셋, 형부, 그리고 저희 가족까지 총 8명 모두 다 함께 떠난 여행이였는데요.

아이들이 놀기 좋은곳+엄마와 아빠가 만족할 만한 곳을 고르고 골라

대명 델피노 리조트에 가게 되었습니다.

장소가 정해지고 여행 준비를 하던 중에

언니가 여행 가서 쓰면 좋겠다고 강력히 눈치를 주며 말했던,

유아용 샤워가운 2장과 아동 슬리퍼 2개 그리고

형부와 언니가 커플로 입을 수 있는 어른용 샤워가운 2장을

몰래 준비했습니다.

여행 당일. 조카들 얼굴을 보자마자 선물을 주고 싶었지만.

우리 가족들의 목적지인 델피노 리조트에 도착할 때까지 꾹-참다가 선물했는데요.

처음에는 뭔지 몰라 시큰둥 하더니 입어보고 금세 미소 지었답니다.

그리고 이때까진 예상 못 했던 일이 벌어졌는데요..

제 조카들은.. 선물이 너무 맘에 들었는지 숙소에 있는 동안 계-속,

샤워가운을 입은 채로.. 슬리퍼를 신은 채로.. 돌아다니더라구요.

그래도 다행인 건

샤워가운이 톤 다운된 컬러에 레터링 자수까지-

고급스러운 느낌 때문에

리조트 내에서 돌아다니는 동안 어색하지 않더라구요.

델피아 리조트 내 아쿠아월드에 가는 길이였는데요.

델피아 리조트에 있는 아쿠아월드는 온천 사우나와 같이 있는 곳이라

따뜻한 물로 되어있는 수영장과 차가운 물로 되어있는 수영장,

그리고 노천탕까지 갖춰져 있어서

일반 수영장에 비해 아이들이 감기에 걸릴 걱정은 없었지만

혹시 몰라 준비했던 샤워가운은 요기나게 사용했습니다.

아무래도 산 밑에 위치해있는 곳이다 보니

서울보다는 공기가 차갑더라구요.

이번에 데코뷰에서 출시한 유아용 샤워가운은

기존 어른용과 같은 타월지로 제작되어서

흡수력과 탈수력이 뛰어나고, 무엇보다 두껍거나 무겁지 않아서

활동하기가 편해 아이들이 좋아하더라구요.

그렇게 비치가운으로 사용했던 샤워가운에 물기가 묻은 상태에서(살짝 축축한 정도)

완전히 다 마르는 데에 걸리는 시간은 두시간도 채 되지 않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녁에 산책할 때도 또 입힐 수 있었답니다.

여행용으로도 딱인 제품인 것 같아요 :)

첫째 조카가 6살(남아), 둘째 조카가 5살(여아)인데

둘째 조카에게는 샤워가운이 살짝 큰 감이 있었지만

팔 부분을 두 번 정도 접으니까 무리 없이 입을 수 있더라구요.

아동 슬리퍼는 샤워가운과 같이 신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집에서 욕실화로 쓰면 좋을 것 같아서 선물했던 거였는데,

폭신폭신하다고 신고 왔던 신발보다 더 좋아해서

바깥에 돌아다닐 때도 신었네요.

생각보다 미끄럽지도 않고, 뛰어다녀도 아이들이 편해 하더라구요.

준비했던 사이즈는

첫째 조카아이 170mm / 둘째 조카아이 150mm 입니다.

<언니와 형부에게 선물한 모던레터링 샤워가운 남/녀>

여행기간동안은 찍고 싶었으나, 절대 찍을수 없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