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거실 있는 투룸으로 이사하고 매일 집을 어떻게 꾸밀까하는 궁리로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데코뷰에는 워낙 예쁜 러그나 침구가 많아 구경하다가 러그 패턴과 분위기에 반해 잠시 고민하다가 구매했어요. 배송은 주말포함 이박 삼일 정도 걸렸어요. 밤 늦게 택배를 뜯고 잠시 내가 구매한 러그와 같은 건지 사진을 보며 한참 대조해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분위기는 연분홍 베이스에 따뜻한 느낌 이었는데 실제 느낌은 가을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 달라 당황스러웠만 나름 느낌있어 좋았습니다.이제 곧 가을이라 잘 맞긴 하겠어요. 바닥에 깔아놓으니 푹신하고 촉감이 부드러워 거실에 누워 뒹굴
기 좋겠어요. 천천히 다른 물건들을 구경하며 제가 애정하는 것들로 집들을 채워가는 시작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캔들워머기를 켜놓고 있으니 패턴들이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