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뷰에서 워낙 유명한 촥 펴진 나비주름도 이쁘지만 영화에서처럼 풍성하고 자글자글한 주름이 하고싶었어요, 그러던 중에 나비주름을 촘촘이하면 이쁠거라 생각이 들어 창문보다 한폭 여유있게 주문했어요 처음엔 너무 길게했나 싶어 후회할뻔 했는데 역시나 설치해서 보니 제가 딱 원하던 풍성하면서도 자연스러운 주름이 나와주었어요ㅎㅎ
층수는 높지만 베란다쪽이 전체 통창이라 옆건물이 살짝 보이기도 하는데 낮에는 다 막아버리는것보다 쉬폰으로만 살짝 가려주면 너무 분위기있어요 아기 재우고 커피 마시면서 창밖을 보고싶은데 가끔 옆건물에 사람이 보이면 분위기 깨더라구요 그럴때 쉬폰으로 가리면 굿! 그리고 화이트암막이라 아침에 자연스러운 채광도 너무 좋아요 이게 화이트암막의 장점이죠 결혼전엔 그레이톤으로 빛을 다 막았는데 이젠 아기가 있다보니 아침을 맞이하는데 쨍한 햇빛보다 이런 자연스러운 채광이 아이 수면교육에도 좋을것같아요 인테리어는 하기 나름이지만 제일 큰면적에 기여하니 커튼이 70% 이상 차지한다고 봐요 너무 마음에 들어 내돈내산 리뷰를 정성스레 적게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