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방에 겨울되니 좀 참 느낌이 있어 따수미 패브릭 시그니처 난방텐트를 쓰다가 설치 해체가 넘 귀찬아서 원터치로 찾아보던 중 패브릭이면서 원터치라 구매했습니다. 우선 따수미는 사면을 여는 것 이었는데 이건 삼면은 열수 있고 창쪽에 막혀있는 면을 두니 바람을 막는데 더 나아서 좋네요.
설치도 위를 누르면 되니 편하구요. 온도 보온 효과도 괜찬은 것 같아요.
사실 제품의 퀼리티는 확실히 따수미가 좋긴 했지만 패브릭과 원터치가 되는 가성비 좋은 난방텐트로 선택한 것이구요.그런 점에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지퍼 여닫는 부분은 따수미처럼 지퍼 위에 천이 덧대있는 게 보온측면이나 디자인면에서 나은것 같고, 패브릭도 따수미가 좀더 부드러운 천이긴 합니다. 그리고 저는 패드위에 설치한 거라 바닥천이 안쪽으로 둘러있는 것보다는 바깥으로 두르는게 잘때 걸리적 거리지 않고 좋을듯 해요. 아 그리고 처음에 받았을때 실밥이 많이 붙어있어서 정리해주어야 해요. 냄새도 좀 나서 한번 빨았더니 괜찬은데 텐트천을 빼고 다시 넣는게 좀 쉽진 않았어요. 천 고리는 플라스틱 말고 천 찍찍이로 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바닥 고정대도 플라스틱인데 빨려면 해체가 안되서 천으로 감싸는 것으로 하거나 해체 가능한 걸로 바꾸면 세탁기 세탁시 수월할 듯합니다. 세탁망에 넣기엔 텐트천이 커서 플라스틱 바닥고정대를 울세탁으로 그냥 같이 빨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