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목 티코스터 많이들 쓰시는데 집 근처에서 쉽게 구매하자니 다있어 제품은 별로고, 인쇼로 호두나무도 찾아봤다가 자작나무도 찾아봤다가~ 계속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데코뷰에서 이 티코스터를 보고 첫눈에 마음에 쏙 들었어요. 그런데 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크다는 말이 많아서 약간 고민이 되더라구요.. 저는 어차피 머그에 많이 쓰게 될 것 같아서 그냥 약간 커도 쓸래~ 하는 마음으로 네개 주문했답니다. 색상이 너무 제각각이어서 세트 같지 않다는 후기도 보았는데 저도 역시나 정말 제각각인 제품들로 네개가 왔어요. 근데 이 티코스터는 그냥 그 나름대로 매력이 있는 것 같아 저는 오히려 마음에 드네요. 모양이 같기 때문에 나무의 무늬와 색감이 따로 논다고 해서 세트 아닌 느낌은 딱히 없는 것 같아요. 일단 두개 오픈해서 올리브유 한 차례 발라 사용 중이고 마음에 쏙 듭니다 :) 크기가 작지는 않은데 염려했던 것에 비해 과하지 않고 집에 있는 머그나 찻잔에도 잘 어울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