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8일에 침구와 커텐을 주문하고 드디어 4월10일 오늘 커텐을 받았습니다. 주문하기위해 몇번의 치수를 재고 또 재고 거의 모든 후기를 눈이 아플정도로 봤어요ㅎ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커튼봉(3.5센티)이 워낙에 굵고 커튼링(4.5센티) 조차도 굵어 새로 커튼링을 바꿔 주려고 주문했던 커튼링 사이즈가 저희집 봉에는 들어가지 않는 사이즈 더라구요.커튼링은 다 같겠지 하고 부속품은 생각없이 그냥 주문했는데 아주 친절하게 직원분이 안내를 해 주시고 취소처리 해 주셨어요. 커튼링 크기에 따라 커튼길이도 달라져야하니 얼마나 많은 고민과 많은 통화를 했는지 몰라요ㅋ 고민을 많이 해서인지 딱 원했던 방이 완성됐어요. 고등딸이 주말 학원을 간 사이에 도착해서 신랑과 함께 걸고 딸이 들어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설치를 하니 미리 도착한 호텔침구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눈이 화사해지더라구요. 딸이 보는 순간 너무 좋아하며 사진을 찍어서 저에게 엄마 후기 올리실거죠? 이 사진 쓰세요 하면서 톡으로 보내주네요^^감사합니다. 하늘하늘 너무 예뻐요. 망설이지 마시고 사세요. 색상도 부담스럽지 않은 색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