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전기매트 위에 깔려고 큰 사이즈의 러그를 찾던 중 발견했어요. 예전에 쓰던 것은 털 재질이라 먼지 제거가 어려워서 털이 없는 스타일로 찾고 있었는데 마침 데코뷰에 적당한 게 있었네요. 너무 흰 톤이 아니고 적당히 미색이라 밝아보이면서도 때탈 염려가 줄어들 것 같아요. 아이가 김치국물(ㅠㅠ) 흘려도 물걸레로 빨리 닦으면 어느정도는 지워졌어요. (완전히는 아니고요.) 아쉬운 점은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아서 저의 건조한 발뒷꿈치가 닿으면 지지직 ㅋㅋ 그리고 세탁 자주하면 방수기능이 떨어진다고 해서 조금 걱정이긴 해요. 그래도 이 사이즈의 러그 찾기 쉽지 않았는데 잘 산 것 같아요. 청소기로도 잘 밀리고 돌돌이로도 먼지제거 잘 돼서 아직까진 깨끗하게 잘 쓰고 있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