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축 주택(아파트형) 베렌다 확장했어요. 베렌다 위치에 나름 샤시 더해서 단열 한다고 했는데, 바닥에서 올라오는 한기며… 장난 아니더라고요. 여름은 괜찮은데 겨울은 정말… 그래서 방한커튼을 맞췄어요.
창 바로 앞이 아니라 압축봉으로 달았어요. 길이가 애매해서 접히는
곳 없이 반듯하게 펴놨는데… 세상에. 5도는 올라갔어요. 커튼 안과 커튼 바깥 온도가 진짜 확연하게 차이가 나요. 문 하나 열고닫는 수준이에요.
안방에는 암막커튼 하나 해놨었는데 조만간 바꾸려고요. 정말 돈 아깝지 않고 잘 샀어요. 보일러 계속 돌아가도 거실이 추워서 못 나왔었는데, 요즘엔 보일러 안켜도 아이가 팬티만 입고 왔다갔다해요. 정말 좋아요.

동영상 설명 : 얇은 패딩 느낌이라 따뜻하려나 의심했는데, 정말 좋아요. 가벼워서 압축봉에도 잘 매달려 있고요.
사진 설명 : 접히는 곳 있으면 더 따뜻할 거 같은데… 3m라 두개만 했어요.(정확히는 2개 + @) 다른 방은 살짝 접히는데 확실히 이쪽이 더 따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