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계속 눕네요... ㅜ_ㅜ

침대를 안쓴지 제법 되었는데 아무래도 겨울에는 바닥공기가 차다보니 새벽에 잠에서 깨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이불을 바꾸려고 하다가 재작년(2013)에 봤던 민트극세사침구가 기억나서 정말 인터넷을 이잡듯이 뒤졌어요!

안타깝게도 이월되서 이제 팔지 않더라구요(그..그래도 찾았어요); 비슷한 디자인으로 민트밤이 나왔는데 받아보니 오히려 잘 바뀐 것 같아요.

[색상] 민트는 산뜻하긴 해도 형광빛이 있어서 좀 질릴 것 같았는데... 해당 상품은 탁한 하늘색? 거의 회색에 가까운 색상이에요.

[디자인과 기능] 줄무늬가 굵지 않아서 촌스럽지 않고 누빔을 추가했더니(+SS기준, 추가 비용 3만원) 보온력은 거의 최강입니다. 열이 많은 사람은 더워요. 절개선은... 없다면 더 좋겠지만 미리 알려주신 부분이기에 넘어갑니다. 쓰다보니 신경은 안쓰여요. 따로 이불을 살까하다가 원래 쓰고 있던 목화솜이불을 끼웠는데 너무 무거워서 이불솜을 주문하려고 다시 방문했어요. 리뷰를 남기지 않아서 이렇게 쓰고 가네요. [사이즈] 아,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던 이불과 5~10cm정도 차이가 나서 이불이 안에서 돌아다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심하진 않았어요. 그래도 기존에 이불솜이 있으시다면 수치확인을 꼭 하시길 바라요!

시중에 많은 이불이 있지만 디자인이 비슷하고, 특히 2-30대의 눈에 차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이불의 주 구매층이 어머님들이기 때문에 화려한 무늬들이 많은데, 혼자 살거나 신혼인 사람들은 좀 더 심플하고 모던한 스타일을 찾곤 하니까요.

※ 한가지 데코뷰에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상품이 이불커버임을 확실하게 표현해 주세요.

저같은 홈 인테리어 초보자는; 데코용 사진만 보고 두툼한 이불이 올 것이라고 오해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후기나 구성품을 꼼꼼히 읽어본 후에야 파악할 수 있었거든요. 사진에는 이불솜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근데 대부분 솜 샤시를 이불솜이라고 착각하시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이건 확실하게 공지를 하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데코뷰는 이불을 처음 사는 사람도 방문할 수 있는 사이트니까요.

디자인 ★★★★★

소   재 ★★★★★ 좀 더 부드러운 면을 원하신다면 양면 극세사를 구매하세요. 전 면이 좋지만요;ㅋ

배   송 ★★★☆☆ 주문 후 제작이기 때문에 배송시스템은 어쩔 수 없는 것 같군요 ㅜ_ㅜ 송장 찍히면 문자발송 좀 해주세요.

가   격 ★★★★☆ 약간 부담이 갑니다. ㅋ 그러나 물건 받으면 대 만족

요즘 극세사이불 참 싸죠. 3만원내외로 구매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내구성이 다를 것이라고 확실하게 말씀드려요. 저렴이 극세사이불들은 조금만 지나도 독수리 머리빠진 것 마냥 대머리가 되거든요. 그리고 오래 쓰실 것이라면, 솜샤시를 추천해드립니다. 각 잡기도 좀 더 수월하고 보온력이 정말 좋아져요. 구매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