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침구를 구매하시려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글 남겨요.

저는 모스 침구 세트와 많은 고민 끝에 시크 그리드 양면침구로 구매했어요. 두 디자인이 많이 비슷하기도 했고
그레이 톤의 색상차이와 배게 커버의 차이가 있었지만 그게 화면상으로는 선명하게 드러나지 않아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침구랍니다.

선택은 매우 만족스러워요. 봐도 봐도 이쁘네요.

첫째, 디자인은 정말 화면처럼 시크하고 모던해요.
양면으로 사용할 수 있어서 실용성에서도 만족해요. 질리면 바꾸어 주는 - ^^

둘째, 소재! 촉감이 좋아요. 체크 부분쪽이 더 부드럽구요. 그레이쪽은 덜 부드럽지만 까실하거나 그러지 않고
4살 아들과 함께 덮기에 문제 없어요.

그리고 누빔 추가 했는데 간절기에 덮기 좋은 차렵이불 같은 느낌입니다.
이불이 붕뜨거나 그런 느낌없이 가볍게 가라앉아서 덮었을 때 포근합니다.

셋째, 베개 커버도 영문 프린트 느낌이 조잡스러워 보일까 고민하다가 디자이너분들의 선택을 믿고 그대로 구매했는데 고급스럽고 위트있게 이쁜 느낌입니다.
배게 커버 자체로 또다른 인테리어가 되어 주네요.
매트리스 커버 또한 소재도 좋고 색감도 그레이스러운게 마음에 들어요.

제가 침구를 고를때 고민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적어 보았어요.

저처럼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셔도 후회는 절대 안하실 듯 해요. ^^

그레이 톤의 저희 안방과 너무 잘 어울리는 침구가 되어 주었네요.
이제 침구는 데코뷰에서 쭉 구매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