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으로 된 슬리퍼를 살까 요런 질감의 슬리퍼를 살까 고민하다가 먼지도 덜 타고, 세척하기도 편하겠다 싶어서 골랐습니다.

또 거실 커튼과 카페장의 물건들이 알록달록한 것이 많아 다른 소품들은 튀지 않는 것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색상도 그레이에 다지인도 아주 심플하고 깔끔해서 마음을 굳혔죠.

슬리퍼 걸이도 깔맞춤으로 샀더니 세트같이 보기 좋고,
색이 무채색이라 전체적인 분위기에 튀지 않고 잘 어울어져서 맘에 듭니다.

겉보기에 딱딱해보여 걱정했는데, 직접 신어보니 바닥에 쿠션이 있어 적당히 폭신하고 야무지게 만들었다는 느낌이 들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