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네이비 암막커튼을 설치 했었는데, 암막커튼을 치면 너무 깜깜해서 하루종일 자곤 합니다. (저는 빛이 있어도 잘 자는 편이라)
그래서 이번에 린넨 스타일로 방안의 커텐을 바꿔봤어요.
너무 좋네요, 진짜! 후기들을 많이 보고 고민 후 샀어요.
방이 하얗기 때문에 브라운을 할 지, 아이보리 할 지 고민됐지만 벽지와의 통일감을 주고자 연한 아이보리 했는데 정말 벽지색깔처럼 하얗습니다. (아이보리라기엔 많이 하얘요!)
택배 왔을 때 정말 깔끔하게 왔습니다. 세탁 안하고 사용해도 될 만큼 섬유 냄새라던가, 오염, 접힌 부분 없이 반듯하게 옵니다.
린넨 특성상 중간중간 묵직한 실들이 보이는데 괜찮구요. 커튼 핀 꽂는 쪽에 아주 작게 점처럼 뭔가 묻어서 왔지만 커튼달면 안보여서 신경 안쓰여요. 핀도 간격에 맞게 잘 꽂아주셨는데 32개중 2개는 핀이 밖으로 나와 커튼 걸다가 손 찔렸어요. 그래서 다시 숨겨서 달았어요.
주문한 지 7-10일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오래 기다린 감은 없었어요.
사계절 용으로 사용하려고 주문했는데 저는 대만족입니다.
(* 사진 속 커튼 폭은 창이 넓어 주름을 많이 보이게 하기 위해 3폭으로 주문했습니다.)
암막효과는 없으니 기대하지 마시고, 분위기로 사용하시길 바라는 커튼입니다!
사진은 아침에 해가 뜨니 온 집안이 평온해지는 분위기라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