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 에어컨 커버로 사용하려고 주문했습니다만 데코뷰에서 지금까지 산 것들중에 가장 많이 아쉬운 구입이었습니다.
모든 에어컨 커버에 찰떡같이 딱맞는 물품을 기대하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커버를 받아 씌워보니 한체구하시는 엄마의 속옷을 아쉬운대로 빌려입은 듯한, 에어컨과 맞지않게 한참 늘어진 비주얼을 보고 너무나 속상했습니다. 제가 올린 사진에서 그런 느낌이 보정되어 보이는 이유는 각 모서리에 4개의 옷핀을 달아 각을 살렸기 때문입니다. 이 일로 인해 붙박이 에어컨 커버 살 때는 좀 더 신중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