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6개월 때부터 원래 다른 패턴의 놀이 매트를 깔고 썼었다. 늘 우리집에 오는 엄마가 이번에 친정에 강아지들 때문에 매트를 깔았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너네집꺼 같은게 없다고, 아기 방에 깔아둔 매트 똑같은거 두 장을 주문해 달라고 하셨었다.

알겠다고 하면서 주문하려고 오랜만에 데코뷰에 로그인 하는 순간!! 마가렛 플라워 거실매트가 새로 나온 것을 보게 되었고, 한 눈에 반해버렸었다....

엄마에게 기존에 우리집에서 잘 쓰던 아기 매트를 10만원에 팔고, 나는 이거 새로 사고 싶다고 했었다.

엄마는 자기도 마가렛이 너무나 마음에 든다며 사고 싶어 했지만... 기존 플렌플라워 패턴의 내 매트도 너무 예쁘기에 ㅎㅎ 그럼 그렇게 하자고 흔쾌히 엄마랑 딜을...^^;;;;

플렌플라워 매트 살 때... 거실에 처음 깔았었어서, 함께 주방 매트도 주문 했었었다. 거실 매트로 1년을 썼는데.... 정말 막 썼는데.... 과일 맨날 흘리고... 이유식 맨날 흘리고.... 주방 매트에다가도 맨날 설거지 물 팍팍 흘리면서 사용했는데.... 오염도 이염도 하나도 없고... 까진 곳도 없는.... 정말 퀄리티 좋았던 거실매트+주방매트를 친정에 그렇게 보냈다...^^;;; 아쉬웠지만....

너무나 아름다운 마가렛 거실매트를 보니 ㅡㅡ;;; 지금 주문한건 그냥 아기 방에 깔고 (원래 거실에 깔 생각이었음) 거실에 깔 걸 같은걸 또 주문해야지, 라고 계획이 바뀌면서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안녕, 예쁘고 튼튼했던(?) 플렌플라워 매트들~~~

훨씬 더 예쁘고, 은은하고, 부드럽고, 따뜻한 패턴 마가렛... 너무 좋아요. 감사해요 역시나 냄새도 하나도 안나구요...^^

에고.... 늘 예쁘고 좋은 제품... 감사합니다 ♡


참, 같은 패턴으로 주방 매트 출시 계획이 있으실까요?? 꼭 구매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