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후 모든 가족들이 그렇겠지만 아기를 낳기 전이랑 이후가 정말 다르더라구요 둘이 살 때 보다 더 환기를 많이 해줘야 하는데 저희 집 구조상 창문을 열면 블라인드에 걸려버려서 늘 불편했어요 전체를 커튼으로 바꿀까하다가 집에 구멍내는게 꺼려져서 일단 한 부분만 커튼으로 만들었습니다. 한 부분만 하는 거라 하나로 주문했고 길이 남는 부분은 제가 따로 다른 공간에 쓰고 싶어서 가장 긴 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바느질 솜씨는 없지만 창문 길이에 맞춰서 제가 끝 부분은 다시 수선했고 남은 커튼은 수선해서 제가 좋아하는 공간에 장식했어요 집에만 있는 시간이 늘어나다 보니 소품 하나라도 제 마음에 드는게 스트레스가 덜하더라구요 나가지는 못하지만 커튼보면 봄 같아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