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을 구입하고 바쁜 직장생활로 그냥 설치했던 것이 문제였을까요..
구입 8개월만에 세탁을 했고(단독 울코스로 찬물 세탁함)
초록색부분이 심하게 줄어(아니 쪼그라든 수준)
수선을 요구했지만 거절당하고
사진과함께 사용후기를 남기고 나서야 수선해주겠다더군요
수선을 보내고 직원의 전화한통..
줄어든 초록이쪽에 맞춰서 커튼을 자르겠다구요..
첨부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초록이 부분이 줄어도
너무 줄어서 바닥에서 5cm정도 붕 떠있는 상태인데..
저보구 그런 바보커튼을 어찌하라구요..
그럴수없다고 했더니 그럼 다시 그냥 보내겠다더군요..
너무 화가났지만 아쉬운쪽이 어쩔수 있나요..
그럼 그렇게 수선하고 대신 다시 세탁했을때 또 줄어들면
그땐 다시 수선을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미싱을 만졌던 사람이라..
세탁시 쪼그라드는 원단을 몇번 경험해봤고..
그런 원단은 아무리 조심해서 세탁을 한들
몇번의 세탁까지는 줄어들더라구요)
그랬더니 그 직원 저를 사기꾼 취급을 하더군요.
아주 당당하고 자신에 찬 목소리로..
고객이 일부러 뜨거운물에 세탁을 해놓구선
다시 줄었다고 할수도 있고 그런 고객도 있었다..
그래서 다시 수선에 응할수 없고 기분 나쁘게 듣지 말라는..
저로써는 사기꾼 취급을 받은거 같아
기분이 나쁜 정도가 아니고 마음이 울컥했어요 ㅜㅜ
그 직원은 저랑 말싸움 정도에서 이겨 기쁜듯
의기양양 당당하게 이야기했지만..
저로써는 ㅉㅉ.. 혀가 절로 차입니다..
그런 당당함과 자부심은 좋은 상품을 만들어
팔았을때 느껴야하는게 아닐까요?
사진만 예쁘게 찍어 올려놓구선
질떨어지는 상품에 대한 고객의 소리에
말빨로 고객을 사기꾼 취급이라니요..
이렇게 장사하지 마세요..

그리고 수선해서 보낸 커튼 받구선 다시한번 어이상실..
도대체 커튼에게 무슨일이 있었던걸까요..
길이만 바보였지 색깔까지 바보는 아니였는데..
한쪽커튼 초록이가 완전 물이 빠져서 왔어요..

사실 저도 사는게 바쁜사람이라서 사용후기 같은거
안올리는 사람인데..
저와 같은 억울한 고객이 또 생길까해서..
자는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글을 남겨요..

첨부사진 올려요.. 구입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