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면 창가에 앉아 오붓한 시간을 보냅니다.

거실창이 꽤나 커서, 한참을 고민하던 끝에 모던차콜 암막커튼과 시몬베이지 속커튼을 콜라보로 거실에 달았습니다.

홈페이지 사진이 너무 예뻐서, 믿을수가 없어서 직접 매장방문까지 했습니다 ㅎㅎ

담당자분과 상담 끝에 속커튼은 2장만, 겉커튼은 3장구입하는 것으로 결론을 맺고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속커튼은 굳이 넉넉히 안해도 되겠더라구요. 담당자분께서 본인집에 설치한 이야기를 해주셔서 결정하는데 도움 많이 됐습니다 :)

그렇게 도착한 시몬베이지속커튼은 차콜암막커튼과 콜라보가.. 제가 상상하던 그모양 그대로 나와줘서 아주 만족했습니다!

요즘처럼 햇볕이 적당한 가을에는 암막커튼 걷어버리고, 속커튼만 치고 살아요~
바깥에서는 안쪽이 안보이고, 안에서는 바깥이 보이는.. 그리고 햇볕은 반투과되서 집안은 밝고, 바람에 살랑살랑 흩날리는 커튼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주말이면 창가 러그에 앉아서, 커튼을 살랑살랑 흔들면서 들어오는 가을바람을 쐬곤하는데, 가을바람 사진에 담아 후기 남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