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졌습니다. 열이 많아 홑이불을 덮었더니...으슬으슬하니 춥더라구요. 신혼때 산 차렵이불이 다 해어져서 작년에 버린 이후 간절기 이불이 필요하던 차에 이불이랑 쿠션 등 평소 예뻐서 찜해둔 데코뷰에서 첫 쇼핑을 합니다.
아...결정장애...
평소 체크무늬를 좋아해서 이번에도 체크로 할까 하다가 갑자기 더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극세사로 마음을 바꿔서 이것저것 살펴봅니다.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다...어쩜 좋으니...
실제로 만져볼 수는 없어 답답하기도 하고 혹시나 품질에 이상은 없을까 염려도 했었는데요. 실제로 받아보니 색상도 차분하고 적당히 눌러주는 포근함도 있어 맘에 듭니다.
다만 새 이불 냄새가 꽤 나네요. 바로 세탁실 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