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혼자 사는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
를 꿈꾸지만
>앞으로 부모님이랑 같이 살면 얼마나 더 같이 살겠어
>>독립하면 매달 나가는 월세..?
>>>매일 한두 번씩 들어야 되는 엄마 아빠 잔소리가 그리울 거야
같은... 이런저런 이유로 2n 년간 부모님 품을 벗어나지 못하고 캥거루 라이프를 실현 중인 철들기 싫은 MD입니다.
맞아요- 저 지금 독립할 돈 없고 철없어서 엄마 집에 얹혀산다는 말 조금 길게 했어요.
그러다 보니까 집안을 가득 채운 가구들은 모두 어머니의 취향이죠
제 취향 따위 반영된 곳 없-죠
조심스럽게 저희 엄마의 취향을 뷰덕님들께 소개해드릴게요.
자연을 사랑하시죠 나무를 사랑하셔서
원목 아주 좋아하세요
하나 사서 오래 쓰자는 주의신데
오늘 소개해 드릴 저희 집 레트로 가구는 바로 테이블이에요
이 테이블로 소개해드릴 것 같으면 제가 아주 어렸을 적 다섯 살 때부터 지금까지 저와 함께 해온 친구예요.
그의 25년의 세월이 느껴지시나요?
지금부터 엄마 집 주방의 아주 작은 식탁부터 제 취향을 조금씩 칠해보려고 해요
우선 저희 집 오랜 원목 테이블과 너무 잘 어울릴 테이블 러너가 바로 떠오른거 있죠
첫 번째, 로망 레이스 테이블 러너이름부터 너무 사랑스럽죠.
길게 한 줄 얹었어요.
헐 원목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이느낌 뭐죠 ,,?
이뻐서 한장 더
그리고 한장 더
두번째, 식탁의자방석
사실 지금 레트로 가구라고 소개해드리는 테이블보다 심각한 친구가 바로 의자인데요
테이블은 사실 음식만 올라가잖아요 (?)
근데 의자는 다섯 살의 저부터 스물아홉이 제 무게와 세월을 다 겪어낸 친구기에 딱 봐도 아픔과 상처가 많아 보여요.
아 사진 찍으면서 의자란걸 거의 난생 처음 자세히 보는데 너무 미안한 거 있죠..
제가 잠시 더 살 수 있게 춥고 딱딱한 원목 의자에 요즘 유행하는 린넨(스타일)+베이지 +프릴 =린넨스타일베이지프릴쿠션을 입혀주었어요
사실 요즘같이 추운 날 아침에 졸린 눈 비비고 의자에 앉으면 그 밤새 냉기가 온몸으로 전해져 깜짝깜짝 놀라곤 했거든요.
챡 떨어지는 린넨 소재의 방석커버
리본까지 묶어주니 이십오년의 죄책감은 조금은 사라진 것 같고 갑자기 너무 따뜻해졌어요.
3.레트로 식기 & 데이폴 수저세트
이렇게 낡은 테이블과 의자를 조금 꾸며놓으니 한상 거하게 차리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엔 제 취향 조금 담아서 저희 회사 스테디식기인 레트로 라인을 사용하여 엄마한테 한끼 대접 해 드릴 생각으로 레트로라인을 떠올렸어요
데코뷰엔 여러 종류의 식기류가 있지만 (-골드라인 , -오렌자가든 등등) 저는 이 레트로 라인이 왜이렇게 이쁜지
자꾸만 저희 원목 테이블에 올려놓고 한끼 두끼 세끼 하고 싶은 마음에 구입하게 되었어요.
음식 담기전에 한 컷
세상에 또 너무 원목테이블이랑 이 조합 뭐죠 ,,? 잘어울리네요
이렇게 세팅하고
잘 구워진 스테이크랑 야채를 담고
얇고 긴 면의 파스타는 많이 해봤는데 리가토니(=저렇게 납작하고 동그란)는 또 처음이거든요
이건 저도 처음 해보는건데 저 요리 잘하는거같아요.(TM I)
네. 역시 뭘 담아도 어떻게 담아도 깔끔하고 멋스러운게
원목식탁과 너무 잘어울리는 엄마와 제 취향을 함께 저격한 레트로 식기예요
보기 좋은 레트로 식기가 먹기도 좋으니까
한상 잘 차려먹고
괜히
인스타 감성샷 느낌도 내고싶어서 (팔로워백명ㅋㅋㅋ) 테이블매트도 구겨보고
축 늘어진 이 느낌 너무 이뻐요.
이번 제 뷰로그 주제는 엄마와 딸 모두 만족하는 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인 레트로 뉴트로였는데요-
25년된 식탁을 새로운 느낌으로 해석할 수 있는 좋은시간이였고, 원목테이블에 너무잘 어울리는 제품 뷰덕님들꼐 소개시켜드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저는 그럼 열심히 일해서 테이블을 바꿔주는 그림으로 효도를 하겠습니다.!
뷰덕님들 모두 뉴트로한 감성으로 부모님꼐 효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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