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인테리어 1탄 

#주방편

매일매일 제 손으로 완성해가는 중인 저의 집을 소개합니다.

1탄에서 소개 할 공간은 주방겸거실입니다.

이사 첫날 모습 

분리형 구조에 큰 창이 마음에 들어 선택한 집이에요.

낮에는 카페같고, 밤에는 친구들과 함께 파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게 늘 로망이었어요.

그래서 주방인테리어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답니다. 그러나 현실은 이랬죠..

BEFORE  누런빛 다이아몬드 무늬와 정체불명 무늬의 싱크대 타일

그래서 셀프 리모델링을 시작했습니다.

#준비물: 페인트,페인트롤러,시트지,마스킹테이프

1. 페인트를 칠할 가장 자리에 마스킹테이프를 붙인다.

2. 롤러에 페이트를 묻혀 페인트 칠을 한다.

3. 마스킹테이프를 뗀다.

4. 싱크대 문 크기에 맞게 시트지를 자른 후 부착한다.

처음 해보는 거였지만,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어요.

너무나 제 취향이 아니던 무늬들이 조금씩 없어지는 모습을 보니 속이 후련했죠.

AFTER  아이보리, 네이비컬러로 모던하게 완성한 주방

기본작업이 끝났으니 이제 스타일링을 할 차례에요.

데코뷰 상품들이 진가를 발휘하는 순간입니다.

출시하자마자 점찍어두었던 페르시안 드로잉 러그와, 저의 최애 커튼인 호텔식 화이트 시몬 커튼을 선택했어요.

데코뷰 시몬커튼은 아직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시폰커튼에 린넨느낌을 더해 더욱 내츄럴한 분위기를 내는 커튼입니다.

AFTER  데코뷰로 완성한 공간

침실로 가는 통로에는 홈바를 배치했어요.  

컵이나 작은 소품들, 간식들을 놓아둘 수 있어서 유용하고 공간이 좀 더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아일랜드 식탁입니다.

조금의 수고를 들여 예뻐진 공간 덕분에 매일이 즐거운 요즘입니다 :)

오늘도 나의 공간에서 힐링되는 하루였습니다.

- 셀프 인테리어 1탄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