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데코뷰 제품을 자주 쓰는 사람입니다만, 데코뷰가 점점 디테일이 좋아진다는 느낌을 꾸준히 받네요. 주로 솔리드한 디자인만 구매하여 쓰다가 처음으로 패턴과 스트라이프 디자인을 사보았는데 아주 대만족입니다. 저는 침구세트를 구매했기 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하나하나 뜯어서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트리스 커버

이불커버 안감과 동일한 색상으로 굉장히 베이직한 그레이색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처음 배송 왔을 때는 약간 톤이 다른 그레이였으면 좀 더 재밌는 베리에이션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같은 색상으로 안정감을 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촉감도 딱히 별도의 패드가 필요없을 정도로 보드랍습니다!
제일 만족스러운 부분은!!! 퀸사이즈 매트리스에 한치의 여분 혹은 부족함 없이 정확히 가장자리 네곳에 딱 들어맞는 다는 겁니다!

2. 베개 커버

일반적인 선염면하고는 다른 재질의 커버입니다. 조금 까끌스럽다? 라고 느낄 수도 있지만 막상 얼굴을 대보면 하나도 거친면이 안느껴집니다. 몇번의 세탁을 거치면 조금 더 부드럽게 될 것 같습니다. 디자인은 코디된 상품의 베개커버(선염 블랙)과 같이 쓰니 심심하지도 않고 좋습니다. 이 침구세트의 가장 포인트라고 느껴집니다.

3. 이불 커버

왜그런지 아직도 잘 모르겠는데 집안의 백색등에 비춰지니 약간 반사?되는 느낌이 있습니다. 점점 눈이 익숙해지는 건지, 착각한건지 오해될만큼 적응된 것 같은데, 사실 자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부분입니다.
* 별도 주광등 조명이나 초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처음 스트라이프를 사봤는데 어떤 계절에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느낌입니다. 시원하게도 보이고, 따듯하게도 보이고 사실 신혼 부부 혹은 굉장히 살림을 알뜰히 사시는 분을 제외한 저같은 미혼 남성에게는 이불커버를 교체하는 일이 잦은 일이 아니니만큼 이런 부분도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다 셋팅하고 사용하고보니 세트를 사길 잘했다는 느낌이 듭니다. 하나하나 뜯어봐도 모자란 제품은 아닙니다만 분명 심심해질 수 있는 부분을 코디된 상품까지 같이 사용하니 아 이래서 별도의 디자인 혹은 인테리어에 맞게 코디가 필요하구나 싶을 정도로 조화가 좋습니다.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께는 꼭 세트를 주문하시라고 추천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