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면 먼지 쌓이는 선풍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어요. 그간 어머니가 보자기로 선풍기를 감싸주시곤 했는데 제 미적감각과 맞지 않아서 감사하지만 볼 때마다 한숨이 나오곤 했답니다. 시중에 흔히 판매하는 부직포 커버는 마음에 차지 않고 디자인도 촌스러운 느낌이라 그것 또한 마음에 차지 않아서 구입을 망설였는데요. 데코뷰 선풍기 커버를 보고 이거다!싶어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오렌지가든 커튼을 사용하고 있어서 오렌지가든 패턴으로 구입할까 하다가 모노데이 세탁기커버와 세트로 사용하고 싶기도 하고 너무 튀는 색상보다는 차분한 색상이 좋을 것 같아서 모노데이 패턴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목이 길거나 모터가 큰 선풍기는 사용이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제 선풍기는 일반적인 규격이라 잘 맞았어요. 너무너무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