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ʕ·ᴥ·ʔ

오들오들 찬바람이 부는 겨울이네요.

하필 이런 추운 겨울에 이사를 하게 된 저의 소울메이트의 집들이파티를 다녀왔습니다.

집들이파티에는 집들이선물이 빠질수 없죠!!

이번에 큰맘먹고 저희 데코뷰에서 방한제품으로 인기인 상품들로만 꾸려서 한턱 크게 선물을 해주었습니다.

저뿐 아니라 여러명의 친구들이 모여서 집들이파티 겸 송년회를 보내기로 했기에,

집들이 선물들로 소울메이트 집을 꾸며주러 친구들이 모이기 한참전에 갔습니다. 

막상 친구집에 가서 놀랐던건 저 족자는 뭐시당가.......

취향존중이라지만 너의 취향이 이런 취향이었니.

엄마가 그리시고 최우수상 탄 작품이야.

어머. 어머님이 아주 멋드러지게 그리셨구나.

인생 처음으로 탈룰라를 겪었습니다. 핳핳하하하( ꒪Д꒪)))))

친구에게 양해를 구하고 잠시 족자를 떼고 열심히 끙차끙자 집꾸미기 START.

루블린 샤기러그 한평반 (그레이) 

데코뷰 제품은 처음 접하는 친구인터라 정말 촌철살인의 팩트들을 집꾸미는 실시간동안 계속 들었습니다.

조그마한 원룸이라 반평을 생각했었지만 줄자로 빈공간을 직접 재보니

한평반이 딱일것 같다고 전해들었는데 정말 딱이더라구요.

부들부들하고 따숩고 무엇보다 발이 속속 들어갈만큼 두껍고 발바닥이 차지 않아서

너무너무 만족한다던 소울메이트의 평을 듣고 역시 2014년 출시 이래로 인기상품인 루블린이다 싶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루블린을 깔았던 친구 방의 공간은 가로 373cm, 세로 335cm 입니다)

슈비도트 대쿠션 원형 대방석

짜자잔~

알록달록 휘황찬란한 빅쿠션을 치우고 슈비도트 대쿠션을 올려두었습니다.

"되게 풍신풍신하고 좋다"

....... 풍성함과 푹신함의 합성어라며 자기만의 신조어라고 하는데

풍신풍신 외에는 어울리는 말이 없었습니다. 쿠션감도 너무 좋고 색도 핑크라서

너무너무 만족하는 친구의 표정을 보고 저도 함박웃음을 지었습니다.(그럼 오늘 회비에서 나 좀 빼줄래, 친구야?^^)

프렌치 피치핑크 극세사 침구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침대 바로 옆이 대창문이다보니 우풍이 많이 들어온다던 친구의 말이 생각나서

데코뷰 18FW 신상품으로 인기폭주였던 난방텐트와 극세사 침구를 선물 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난방텐트는 고객님들의 너무나 많은 성원덕분에 시즌마감되었습니다)

해비 핑크러인 친구에게 핑크핑크로 도배해주겠다는 약속을 하였기에 심플하면서도 핑크핑크한

프렌치 피치 핑크 극세사 침구를 선물해주었습니다.

프렌치 피치 핑크 극세사 침구의 이불을 덮어보더니

"이건 퐁신퐁신하고 보들보들하네"

하며 자신의 신조어 작품을 베개에 문질문질하던 소울메이트.

퐁신퐁신... 뭔가 풍신풍신보다는 가볍다는 느낌이겠죠? ʅʕ•ᴥ•ʔʃ

스칼럽 베이직 극세사 담요 / 허그미 극세사 실내화

빗에서부터 가습기, 휴지통, 로션까지 핑크핑크인 해비 핑크러인 친구에게

담요와 실내화까지 핑크핑크로 선물해주었습니다.

담요의 색상이 자기가 원하던 핑크핑크가 아니라 어두운 편이지만 밝으면

안 따뜻해보일거 같다며 좋다고 따봉을 날려주었습니다. ʕᴥ• ʔ

다만, 세로로 덮으면 딱 맞지만 가로로 덮으면 짧다는것이 흠이라던 소울메이트.

그건 자기 다리가 길어서 그런거라던 소울메이트. (응... 그래 ᕕ( ᐛ )ᕗ ᕕ( ᐕ )ᕗ ♬♩♪♩)

(참고해주세요: 친구의 신장은 166cm입니다. 친구의 다리길이는 무시해주세요)

따봉을 받다보니 집들이파티 겸 송년회 모임 시간이 가까워져서 방을 더 이쁘게 할 전구와 안주거리를 사러

근처 마트에 호다닥 다녀왔습니다.

지각자에게 엄벌을 내리기 위해 1분에 천원씩이라는 비싼 지각비를 걸고 시작된 집들이파티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결국에는 지각비 3만원을 낸 친구에게 애도의 표시를...o(≧∇≦o)(o≧∇≦)o

새벽 4시까지 이어진 집들이파티 겸 송년회는 집 이쁘게 꾸몄다는 친구들의 칭찬과

핑크때문에 어지럽다는 말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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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회도 하자는 의견이 나와서 신년회의 장소도 한번 찾아보려 합니다.

그 장소를 찾아보는건 아마.... 이번에도 제가 되겠죠..^^...........ㅎ

남은 연말 따숩고 퐁신퐁신하고 풍신풍신하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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